도로 뛰어든 개 피하려다 '쾅'…"보상 어떻게?" 운전자 억울

2024. 9.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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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도로에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다른 차와 충돌한 운전자가 후회한다며 올린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도로 뛰어든 개 피하려다 충돌 사고'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도로 한중간 횡단보도에서 목줄이 풀린 개가 뛰어 왔고, 깜짝 놀란 운전자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서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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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도로에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다른 차와 충돌한 운전자가 후회한다며 올린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한 게 맞는데 왜 그럴까 싶죠.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도로 뛰어든 개 피하려다 충돌 사고'입니다.

지난달 26일 충청북도 청주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이 차는 당시 제한 속도 60km인 도로에서 제한 속도 이하로 달리고 있었고, 전방 교통 신호등도 녹색 신호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도로 한중간 횡단보도에서 목줄이 풀린 개가 뛰어 왔고, 깜짝 놀란 운전자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서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었습니다.


이 바람에 우측 차선으로 주행하던 승용차와 부딪혔는데요, 개와 뒤를 쫓아온 견주는 다행히 사고를 면했습니다.

이후 견주는 현장에서 본인 때문에 일어난 사고이니 자신이 가입한 일상생활책임 보험으로 100% 보상하겠다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견주 측 보험 담당자는 운전자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법률팀 자문을 통해 최종 과실 비율을 확정하겠지만 운전자 무과실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한다며 운전자는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전문가는 옆 차 망가진 것에 대해 해당 운전자의 책임이 없어 보인다며, 견주 측 보험사에서 100% 다 물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 살려서 참 다행이긴 한데, 괜히 성가신 일에 엮인 듯", "견주는 그나마 양심적인데 어디 보험사냐", "견주가 잘못 인정했으니 끝까지 책임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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