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6억원 확보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계획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사업으로 구분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2024년 주민지원사업'으로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 숲 경관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은 일광산 내 기존 노후한 체육시설과 정자 시설 등을 리모델링하고 돌샘 맨발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