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행복 추석" 정선군 연휴 종합대책 세웠다

6개 분야별 중점 사안 추진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4~18일 5일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단위 ▲각종 안전사고 예방, 관광객 맞이 대책 ▲생활민원 처리강화 ▲귀성객 안전수송 ▲체불임금 해소 ▲불우계층 위문 ▲병의원 진료 ▲성수식품 지도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세부대책을 수립한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지정해 상습정체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력을 증강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 정선경찰서와 정선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 상황 대응에 나선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에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절 캠페인 전개와 물가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성수품 주요품목의 수급 상황 관리로 건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응급실 비상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 진료한다. 최근 확산세가 증가하는 코로나19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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