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임금체불' 진정…사업장 간 대전노동청, 청산지도

김도현 기자 2024. 9. 10.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10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고액·다수의 임금 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전 임금 체불 청산을 지도했다.

이현옥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고액·다수의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불청산기동반과 함께 사업을 직접 찾았다.

특히 추석 명절 전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 체불 원인과 청산 방안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옥 청장 "악의적 체불 사업주 엄정 수사"
[대전=뉴시스] 대전고용노동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10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고액·다수의 임금 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전 임금 체불 청산을 지도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근로자 34명은 지난 2일 총 1억2000만원의 임금 체불이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현옥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고액·다수의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불청산기동반과 함께 사업을 직접 찾았다.

특히 추석 명절 전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 체불 원인과 청산 방안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 경영이 어려운 사업주를 위한 사업주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추석 전 체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의 삶을 갉아먹는 심각한 범죄다.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다만 임금 체불 청산 의지가 있고 경영상 어려운 사업장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