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캠퍼스타운 기업 '그리닝', 자카르타 소비재전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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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육성하는 스타트업이 기획한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국어대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그리닝'이 지난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전시장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베스트 상품 어워드' 2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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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육성하는 스타트업이 기획한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국어대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그리닝’이 지난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전시장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베스트 상품 어워드’ 2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목표로 공동 주관한 해외 전시회로, 국내 204개 업체와 해외 121개 업체가 참가했다.
그리닝은 앞서 홍삼스틱 ‘프루티삼’을 시작으로 홍삼박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만든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뷰티 브랜드 ‘다칸토’를 통해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클렌저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미국, 대만 등에 이미 진출했으며, 일부 제품은 내달 일본 생활용품점 ‘로프트’의 30개 매장에서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기현 그리닝 대표는 “한국외대의 역량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외대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병철 한국외대 창업지원단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적인 청년 창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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