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대표팀, 오는 11월 고척에서 쿠바와 맞붙는다

양승수 기자 2024. 9.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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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 대표팀과 고척에서 맞붙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11월 1일 금요일부터 11월 2일 토요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해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경기 추진과 양국 간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위를 기록했고, 2006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림픽에선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월 평가전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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