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장관 10일 日 고베서 회담···“균형성장 위한 공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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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관광장관 회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교토에서 열리는 가운데 첫째 날인 10일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담당 장관이 고베에서 만났다.
이날 관광 담당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이토 데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장관급)이 이날 고베 오쿠라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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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역조 확대에 우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 회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교토에서 열리는 가운데 첫째 날인 10일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담당 장관이 고베에서 만났다. 이날 관광 담당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이토 데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장관급)이 이날 고베 오쿠라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교류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양국간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사이토 대신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겨우 167만 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18%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20만 명으로 전체 방일 관광객의 25%였다. 한국의 관광무역 역조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
고베=최수문기자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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