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1국립대' 강원대·강릉원주대 정책연구 결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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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1국립대' 출범을 추진 중인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갖고 통합 모델 구축에 대한 심도있게 논의했다.
'국립대학 거버넌스 혁신 모델' 시스템 고도화 방안 수립을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1도 1국립대' 모델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세부 방안 도출과 타 대학 사례 분석 등 구체적 내용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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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1국립대' 출범을 추진 중인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갖고 통합 모델 구축에 대한 심도있게 논의했다.
'국립대학 거버넌스 혁신 모델' 시스템 고도화 방안 수립을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1도 1국립대' 모델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세부 방안 도출과 타 대학 사례 분석 등 구체적 내용이 다뤄졌다.
이길재 충북대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이정미 충북대 교수와 김세완 이화대여 교수, 차지철 동명대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연구진들은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의 고등교육 거버넌스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모델과 세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원1도1국립대학 거버넌스 모델 정립 및 운영체계 구체화 △캠퍼스별 역할 분담 및 특성화 △공유대학체제 활성화 △지역 사립대와의 연합체제 허브 역할 등을 제안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 1도 1국립대학'은 단순한 대학 통합을 넘어 강원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양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거버넌스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정책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두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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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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