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집안 취업박람회…30여개 기업·기관 참가했다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9일에 이어 10일 교내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4 한집안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전·충청 지역 중견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 지역 공기업 등 3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 16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기업별 채용상담 부스 20개와 기업설명회, 취업특강 등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청년고용정책 페스티벌과 연계,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전광역새일센터 등 청년 취업 연계 기관 부스도 마련, 청년고용정책 등을 홍보했다.

한밭대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남 대학일자리본부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대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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