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격 김예지, 영화보다 더 멋져‥은메달 축하드린다”(라디오쇼)

왼쪽부터 김태진, 박명수(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를 언급했다.

9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을 김예지 선수라고 속이고 퀴즈에 참여했다. 박명수는 김예지 선수가 언급되자 "안 반할 수가 없다. 영화가 아닌 실전인데 너무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전화가 연결되고 박명수가 "은메달 따신 거 축하드린다. 은메달은 100% 은이냐"고 묻자 청취자는 "코팅만 은이고 안은 구리"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또 "지금 명품 브랜드 광고 찍으셨죠. 기분이 어떠셨냐"고 묻자 청취자는 "제가 모델이 아닌데 너무 잘 나와서 사람들이 모델 같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자연스럽게 답했으나, 박명수 김태진은 "지금 그 브랜드 모델이라고 알고 있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명수는 "얘기를 계속 할수록 어머님 목소리가 나온다"며 대화를 마무리하고 퀴즈를 진행했다.

한편 김예지 선수는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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