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스마트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

배상철 2024. 9.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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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지역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을 찾아 여가 복지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에서 원주시 40개 경로당을 스마트 기기로 연결해 동시에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다.

도는 태백 105곳과 홍천 56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중이며 내년에는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춘천, 원주, 강릉, 삼척, 홍천 등 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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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지역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을 찾아 여가 복지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에서 원주시 40개 경로당을 스마트 기기로 연결해 동시에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0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지역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을 방문, 화상으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 지사는 직접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린 후 “이렇게 최신의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뵈니 감회가 새롭다”며 “어르신들께 스마트 기기는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물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경로당에서 새로운 일상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스마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0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지역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을 방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이다. 지난해 원주시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고 40곳에 구축했다. 

경로당 원격TV를 통해 매주 4회 건강 체조, 치매예방교육, 노래교실,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혈압, 맥박, 체온 등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로 적절한 운동량 등을 제시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사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는 태백 105곳과 홍천 56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중이며 내년에는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춘천, 원주, 강릉, 삼척, 홍천 등 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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