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생물보안법 하원 통과…삼성바이오로직스 3% 마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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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종목들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10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9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바이오주 상승세는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9일(현지시간) 통과하자 수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법안은 미국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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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수혜 기대감 … 바이오주 강세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바이오 종목들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10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9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1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1.93% 오른 19만5800원에 유한양행은 0.5% 오른 12만500원에 마감했다. 이외 알테오젠(0.16%↑), 파마리서치(3.01%), 씨젠(1.63%), 종근당바이오(3.01%) 등이 올랐다.
이날 바이오주 상승세는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9일(현지시간) 통과하자 수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하원에서 찬성 306표, 반대 81표로 법안이 최종 통과했다.
법안은 미국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거래 금지 기업으로는 중국 최대 유전체 회사인 BGI 그룹과 의료기기 업체 MGI, 컴플리트 제노믹스, 우시앱텍 등이 포함된다. 증권가에서는 시행 시 국내 바이오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들의 수혜 본격화 전망이 나온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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