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고민 해결 기대” LG 희소식, ‘2군 타율 0.500’ 문성주 복귀 임박!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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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27)의 복귀가 임박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문)성주는 빠르면 모레(12일), 늦어도 주말에 1군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주는 올 시즌 1군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277타수 88안타), 홈런 없이 46타점, 13도루, 출루율 0.420을 기록한 LG의 핵심 타자다.
문성주는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팀 최다인 201타석을 소화한 터라 그의 복귀가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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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1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문)성주는 빠르면 모레(12일), 늦어도 주말에 1군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주는 올 시즌 1군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277타수 88안타), 홈런 없이 46타점, 13도루, 출루율 0.420을 기록한 LG의 핵심 타자다.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316(95타수 30안타)을 기록하는 등 찬스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 만큼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그러나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7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했다.
복귀 과정은 순조롭다. 4일 이천 두산 베어스와 2군경기부터 실전에 나섰고, 10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상무)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율 0.500(12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6일 SSG 랜더스와 2군경기부터는 꾸준히 좌익수 수비도 소화했다.
그러나 염 감독은 부상에 따른 우려를 완전히 떨쳤을 때 그를 1군에 등록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성주는 내일(11일)까지 뛰어보고 콜업 시기를 결정하려고 한다. 빠르면 모레, 아니면 주말에 올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욕심으로는 2군에서 1경기만 뛰고 바로 1군에 올리고 싶지만, 몸상태는 전문가인 트레이닝 파트가 잘 알기 때문에 그 부분은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LG는 최근 손목을 다친 신민재의 이탈로 2번 타순의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문성주는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팀 최다인 201타석을 소화한 터라 그의 복귀가 더없이 반갑다. 염 감독은 “2번 타순에 성주가 들어가게 되면 짜임새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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