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에이티즈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참가 화제

3차 라인업 발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하는 데이식스. 민트페이퍼 제공

대규모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가 10일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3차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지난 2일 미니 9집 발매와 함께 세번째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다. 데이식스는 10월26일 축제 첫날에 공연한다. 여기에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싱어송라이터 ‘프롬’이 추가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틱톡(TikTok) 올해의 여름 노래 1위 ‘티라미수 케이크’의 원곡자 ‘위아더나잇’의 무대를 볼 수 있으며, 올여름 전국 각지에서 투어 ‘키즈’(KIDS) 마친 밴드 ‘설’(SURL)과 ‘라쿠나’(Lacuna)’가 무대에 선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3일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포함된 것도 화제다. 에이티즈는 미국 ‘코첼라’, 모로코 ‘마와진’, 일본 ‘서머 소닉’ 등 세계적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밴드, 댄서, 전담 프로덕션 팀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세트와 함께 등장한다. “아이돌 그룹이 국내 페스티벌에 단독 콘서트 수준의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최 쪽은 밝혔다.

자세한 출연진은 축제 홈페이지(mintpap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