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이기민 KAIST 교수 영입

구글 리서치 출신, 어드바이저 선임
AI 서비스 개발과 연구 지원 확대

콕스웨이브 이기민 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Align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AI 안전성(Safety)・AI 정렬(Alignment) 분야를 연구하는 KAIST 이기민 교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기민 어드바이저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등 세계 AI 분야 최고 수준의 학회에서 논문을 다수 게재한 차세대 연구자이다. KAIST 신진우 석좌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AI 강화학습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UC 버클리의 피터 아빌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구글 리서치 소속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거쳐 현재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콕스웨이브는 이기민 교수의 어드바이저 선임으로 ‘얼라인 AI’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기민 교수는 “AI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연구 및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적용하여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콕스웨이브의 사업 방향성과 가치관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모든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콕스웨이브 김기정 대표는 “’얼라인 AI’는 누구나 생성형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AI-Native 제품이다”라며 “이번 이기민 교수의 영입으로 기업 고객들이 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얼라인 AI’의 분석 및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 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