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포스텍 의대 신설' 적극 추진 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2.4%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 선도하는 '지식산업도시'로 발전 필요 높게 나타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2.4%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2025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의 도 예산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이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22.7%),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21.1%),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1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포항시민의 53.8%는 경북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포항의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48.6%는 포항시가 과거보다 발전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포항시의 경제와 생활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발전을 주도하는 분야로는 응답자의 45.8%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첨단산업의 다변화를 꼽았다. 그 외에도 △포항형 복지 실현(16.4%), △자연생태 도시로의 탈바꿈(11.2%), △문화도시로 변모(8.5%)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북과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KIR)'가 지난 9월 7일~8일 양일간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무작위 전화 면접방식)를 활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사용했으며, 총 1004명이 응답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5%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번째 주문한 이용자의 후기입니다"…배민, '단골 후기' 제공
- '성기 모양 립스틱에 무릎 꿇은 女'…중국 화장품 회사 논란
- 15년 만에 나타난 예비 남편의 '도박꾼' 친엄마…"예물은 다이아 목걸이"
- 프랜차이즈 vs 배달앱 갈등 '폭발직전'
- "내 딸 가스라이팅"…10대 남학생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 체포
- 평산책방 "직원 피습사건, 文 가족 향한 모욕주기 수사와 시기가 겹쳐"
- 추경호 "2025년 의대 증원 재조정, 사실상 어렵다"
- [단독] '한국 땅'이라더니…美 스타링크, 서비스 지도서 '독도' 삭제
- "동반자살할 사람"…여성 숨지게 하고 혼자 살아남은 30대 남성
- '일본도 살해범' 아빠, 댓글정지 해제되자 또…"피해자가 먼저 욕설, 참 교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