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향교, 공기 2575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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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거창향교(전교 최종복) 주최로 10일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거창유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5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거창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아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 해마다 춘기·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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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향교(전교 최종복) 주최로 10일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거창유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5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정성스레 빚어서 잘 익은 술을 올리는 큰 제사’라는 의미의 유교행사로, 매년 봄(음력 2월 상정)과 가을(음력 8월 상정)에 성균관이나 향교의 대성전에서 공자 등 39명의 선성선현(先聖先賢)의 학덕을 기리는 제사이며,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거창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아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 해마다 춘기·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한편 석전대제에 초헌관 구인모 거창군수, 아헌관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민준 거창경찰서장, 동종분헌관은 신화범 거창북부농협 조합장, 서종분헌관은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이 맡았다.
◇ 거창군, 사각지대 중·고교 입학생 교복(일상복) 구입비 지원
경남 거창군은 2024년 3월 4일 기준으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 있지만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교복 또는 일상복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던 교복(일상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도비 30%와 군비 70%로 재원을 부담해 왔으나, 202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으로 사업 주체가 변경되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교 입학생들에게 교복(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해당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gyeongnam.go.kr/bar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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