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방산·원전 등 경남 주력산업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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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지역경제 활성화 세션에서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 발표 후, 박완수 도지사는 KBS와의 1:1 대담에서 ▲경남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 ▲후반기 도정방향 핵심 가치 ▲남해안 관광활성화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차기 의장 선출 소감과 계획 ▲외국인 인력 수급 정책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 개최 홍보 등에 대해 답하고, 콘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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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행·희망 통한 도민행복시대 추진 강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지역경제 활성화 세션에서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 대주제 하에 세션별 시·도지사 발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도지사, 청중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강연에서 "지난 70~90년대 경남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2000년대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면서 "민선 8기 출범 당시 경남이 처한 경제 상황과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너진 경남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모든 노력을 집중한 결과, 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살아나고 있고,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대규모 투자유치, 창업 활성화 등으로 이제는 경제 도약을 위한 기반이 확실히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년은 도정 구호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중 활기찬 경남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경제의 재도약과 함께 후반기에는 도정 방향을 '복지·동행·희망'으로 설정하고, 도민들의 생활 속 복지를 촘촘히 챙겨, 앞으로 경남에서 태어난 젊은이들이 경남에서 꿈을 가질 수 있는 지역,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경남경제는 각종 지표에서 이전보다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수지는 2024년 7월 현재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며,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5.1%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고용률도 '24년 6월 기준 63.1%로 2년 전에 비해 1.2% 올랐다.
특히 고용률 지표 개선 덕분에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정 사상 처음으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제 발표 후, 박완수 도지사는 KBS와의 1:1 대담에서 ▲경남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 ▲후반기 도정방향 핵심 가치 ▲남해안 관광활성화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차기 의장 선출 소감과 계획 ▲외국인 인력 수급 정책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 개최 홍보 등에 대해 답하고, 콘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는 9월 25~26일 2부작으로 KBS1 TV에서 방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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