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의대 신설’…포항시민이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로 꼽아

2024. 9.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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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10일 포항시민 대상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5년 경북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민들이 생각하는 시급한 정책 과제 등 7개 문항을 적용했다고 박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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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시민 대상 정책 여론조사’서 나타나
코리아정보리서치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10일 포항시민 대상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5년 경북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민들이 생각하는 시급한 정책 과제 등 7개 문항을 적용했다고 박의원은 설명했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과제는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32.2%)을 꼽았다.

다음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22.7%)'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21.1%)'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12.7%)'마이스산업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4.5%)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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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북도 예산 확보 역점 분야는 산업(32.7%), 복지(20.3%), 기반시설(16.2%), 해양 (12.1%), 환경·안전(11.4%) 등으로답했다.

현재 포항시 발전 주도 분야는 첨단산업 다변화가 45.8%로 가장 높았고, 포항형복지실현( 16.4%), 자연생태도시변모(11.2%), 문화도시변모(8.5%), 안전도시변모(8.2%)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지속성장 주력 분야는 지식산업도시(25.7%)와 지방소멸극복(23.7%)이 오차범위내로 조사됐고, 다음은 친환경생태도시(16.0%), 글로벌도시(15.0%), 해양문화관광도시(12.3%) 등 순이었다.

장기 중점추진 정책 분야는 경제·일자리 분야가 45.4%를 차지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보건·복지·의료시설(18.0%), 도시환경(11.3%), 문화·여가시설(8.6%), 교통·주차(7.9%), 교육·보육(7.3%) 등 순이었다.

포항시 발전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발전체감'(크게발전 12.6%, 다소발전 36.0%)48.6%, '발전 미체감'(다소 미발전 39.4%, 전혀 미발전 10.8%)50.2%로 오차범위내에 있었다.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매우좋음 6.3%, 대체로좋음 47.5%)53.8%'불만족'(대체로 나쁨 29.3%, 매우나쁨 14.2%) 4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용선 도의원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구 사업 추가, 예산 확보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민들이변화하는 경북도와 포항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시민들의불편 사항과 의견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서 포항의 발전과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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