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앞인데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티베트고기압 기세 여전

홍연우 기자 2024. 9. 10.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9월에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폭염 특보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폭염 특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9월 들어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제도 시행 이후 최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4시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
폭염 특보제도 시행 후 9월 폭염경보는 처음
추석 연휴 코앞이지만 당분간 늦더위 계속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그늘로 이동하는 모습. 2023.09.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9월에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폭염 특보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폭염 특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9월 들어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제도 시행 이후 최초다.

한편,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늦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라고 예보했다.

오는 12일부터 14일 사이엔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늦더위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15일부터 티베트고기압이 재차 세력을 확장하며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15~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