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두고 이소영 국회의원·김성제 시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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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시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6일 올린 글에서, "백운밸리 민간주주사 대표가 만남을 요청하면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의왕시가 제출한 공공기여안을 통과시키는 데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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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시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소영 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6일 올린 글에서, “백운밸리 민간주주사 대표가 만남을 요청하면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의왕시가 제출한 공공기여안을 통과시키는 데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의 주장은 민간사업자가 원하는 내용일 뿐이라며 시민의 이익을 위해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썼습니다.
또, 공공기여안의 추가이익금이 제대로 산정됐는지 개발이익 산정근거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의왕시가 몇달째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의왕시가 사업자와 협의한 공공기여 금액은 2,189억 원으로 국토부 협의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의 요청에 따라 이 의원에게 공공기여안을 설명하고자 면담을 요청했지만, 보좌관이 가로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의원이 요청한 개발이익 산정 근거에 대해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대외비 자료라서 제공이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백운밸리 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대 95만 4,907㎡ 부지에 주택 4080세대와 쇼핑몰, 호수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의왕시는 시행사인 백운PFV㈜ 측과 협의해 2,189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받는 내용의 공공기여안을 올해 5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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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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