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 우정노조 위원장 횡령 의혹 관련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임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 위원장의 횡령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세종에 있는 우정노조 본부와 서울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에게 회비 인상분을 전달한 전·현직 지방본부위원장 2명도 수사 선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는 지난 3월 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임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 위원장의 횡령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세종에 있는 우정노조 본부와 서울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임 위원장 A씨의 착복이 의심되는 조합비의 출처와 사용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A씨는 지난해 1월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출마에 앞서 지방본부위원장으로부터 후원금 형태로 8천만원을 상납받고, 별도의 회비 인상분 9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회비 인상분을 전달한 전·현직 지방본부위원장 2명도 수사 선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는 지난 3월 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산시 오색 둘레길에 ‘오색 약수터’ 조성 추진…세교2지구 업그레이드
- 의왕시 중국 윈청시와 전자상거래 교류…기술 협력 등 스카우터 모집
-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 34. 이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 김포의 아파트서 5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딸 체포
-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급물살…기재부 예타면제사업에 선정
- “말 안 통하는 건 여전해요” 외국인 인력 필수지만… 불통 여전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인천Utd의 추락… 매년 꼴찌권 허덕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①]
- 이사진·선수단 물갈이 등 ‘뼈 깎는 혁신’해야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②]
- 中 선전·英 테크시티, 핵심은 '클러스터 효과' [미리보는 베이밸리 메가시티④]
- “현대 미디어아트와 만난 전통 인형극”…국가무형문화유산 꼭두각시놀음 ‘환상덜미’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