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패대기친 男교사, 보조교사 앞 버젓이 학대…아무 제지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유치원 교사가 6세 아이들의 목을 조르며 지속적으로 학대한 가운데 추가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9일 JTBC에 따르면 문제의 유치원 남자 교사 A 씨가 다른 교사가 지켜보는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을 학대했다.
지난 4월 촬영된 CCTV 영상에는 보조교사와 함께 앉아 있던 A 씨가 삿대질하며 남자아이에게 다가가더니 볼을 꼬집고 흔들었다.
유치원 측은 "A 씨를 상대로 유치원이 받은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대구의 한 유치원 교사가 6세 아이들의 목을 조르며 지속적으로 학대한 가운데 추가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9일 JTBC에 따르면 문제의 유치원 남자 교사 A 씨가 다른 교사가 지켜보는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을 학대했다.
지난 4월 촬영된 CCTV 영상에는 보조교사와 함께 앉아 있던 A 씨가 삿대질하며 남자아이에게 다가가더니 볼을 꼬집고 흔들었다.
아이들은 식사를 멈추고 학대 장면을 지켜봤다. 보조교사는 A 씨가 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학대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피해 아동 어머니에게 "소리 지르는 건 알았다. 소리는 들었는데 몸에 손을 대는 거 자체를 몰랐다"라고 말했다.
유치원 측은 "A 씨를 상대로 유치원이 받은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보고도 묵인한 건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유치원 원장 역할을 해온 임모 씨는 관련법상 원장 자격을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장 자격이 있는 조모 씨를 원장으로 등록해 놨던 것.
취재가 시작되자 유치원 측은 원장을 조 씨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