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한국형 고속철도 우즈베키스탄 거침없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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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가 산업을 연결한다는 개념을 강조하면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형 고속철도가 우즈베키스탄의 뜨거운 사막을 거침없이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7월에는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모로코를 방문했고, 우리의 선진 기술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UAE, 체코, 폴란드 등 철도산업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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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가 산업을 연결한다는 개념을 강조하면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철도가 미래를 바꾼다’ 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철도는 지역 간 연결 뿐 아니라 관광, 문화,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며 경제, 도시,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철도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IT, 영화, 레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해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는 경인선 개통으로 철도가 시작된 지 125년, KTX개통 20주년이면서 GTX 원년이 되는 해”라며 “오늘도 새로운 철도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의 세계시장 진출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 최초로 한국 철도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했다”며 “불과 20년 전 고속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독자적 기술로 만든 KTX-이음을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형 고속철도가 우즈베키스탄의 뜨거운 사막을 거침없이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7월에는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모로코를 방문했고, 우리의 선진 기술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UAE, 체코, 폴란드 등 철도산업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 지하화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시작했는데 철도로 인한 도시의 단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더하는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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