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풀케어' 돌봄정책 인구 감소 대응 해법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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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세션 주제 발표를 한 김태흠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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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주거 지원·사회 인식 개선 등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세션 주제 발표를 한 김태흠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공공부문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과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임산부·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와 아파트 공동시설, 종교시설, 휴·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돌봄센터 확대 등 정책 추진 현황도 소개했다. 아울러 정부에 저출생 관련 각종 수당을 통합해 대상·금액 기준을 전국적으로 통일하고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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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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