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풀케어' 돌봄정책 인구 감소 대응 해법으로 제시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4. 9. 1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세션 주제 발표를 한 김태흠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 기조 세션 주제 발표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주거 지원·사회 인식 개선 등
김태흠 충남지사가 10일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세션 주제 발표를 한 김태흠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공공부문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과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임산부·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와 아파트 공동시설, 종교시설, 휴·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돌봄센터 확대 등 정책 추진 현황도 소개했다. 아울러 정부에 저출생 관련 각종 수당을 통합해 대상·금액 기준을 전국적으로 통일하고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