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메세나 활동 지속' 지역 문화예술 키운다

광주미술관회에 3000만원 전달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 현지법인 ㈜광주신세계가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이 문화·예술 공익사업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을 뜻한다.

광주신세계는 10일 광주시립미술관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영희 광주미술관회 이사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신세계가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본관 1층에 신세계갤러리 운영을 비롯해 신세계 미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이남 작가 등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올해도 광주비엔날레에 1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통 큰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지역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미술관회와 광주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광주학생 미술대전'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도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가 후원한 광주미술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문을 연 사단법인이다. 광주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고 시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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