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세종본부, 농업인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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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는 10일 서산농협에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 운영되는 농업인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으로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완섭 서산시장,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에 도움을 준 의료진과 서산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왕진버스 진행과정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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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는 10일 서산농협에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 운영되는 농업인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으로 찾아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완섭 서산시장, 백남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에 도움을 준 의료진과 서산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왕진버스 진행과정을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안경사들이 검안·돋보기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농협은 84개 영농회 약 550여 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진행하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농업인들을 위해 버스를 지원하고 영농회별 진료시간대를 분산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농촌에는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며, "지속적인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의 농업인 및 취약계층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상윤 조합장은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남·세종지역은 올해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 31곳을 대상으로 약 9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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