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클럽·호텔 관계자 "들어본 적 없어" 증언
진기훈 2024. 9. 10. 16:20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과 관련해 처음 듣는 이름이라는 유흥주점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허위 사실 공포 혐의 등 재판에 '쥴리 의혹'에 거론되는 유흥주점의 전직 대표 A씨와 전직 호텔 사장 B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의 증인 신문에서 쥴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모두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B씨는 또 나이트클럽에서 호텔로 이어진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진술했고, 의혹에서 언급되는 비공개 연회장과 회장실 접대 공간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안 씨 측은 A씨가 모든 접대부 여성을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고, B씨도 쥴리라는 이름을 들어볼 만큼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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