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해양주권 수호·국민 생명 지키는 해경 될 것”

박준철 기자 2024. 9.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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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창설 71주년 기념식 개최
10일 제71주년 해양 경찰의 날을 맞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953년 창설된 해양 경찰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명실상부한 해양종합 치안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일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해경은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확대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8월 국내 최대인 1800억대의 마약사범을 검거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찰관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도 진행됐다. 중부해경청 마약수사팀 김상범 경위는 경감으로, 박승용 경사는 경위로, 송동우 경장을 경사로 각각 특별승진했다.

김 해경청장은 “거센 파도를 뚫고, 뜨거운 화염을 이겨내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서 우리 바다를 더 자유롭고,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발전해 나갈 것을 국민에게 약속한다” 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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