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8억 확보

박기웅 기자 2024. 9.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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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월출동 급경사지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확보에 따라 북구는 내년 월출동 낙석 피해 현장과 주변 일대에 높이 4m, 길이 40m 규모의 옹벽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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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공모에 월출동 산 일대 선정
[광주=뉴시스] 지난 2월 16일 광주 북구 월충동 한 야산 경사면에서 돌덩이가 쏟아져 인근 카페 벽면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4.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가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월출동 급경사지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 구역은 북구 월출동 산 65-9번지 일원으로 지난 2월16일 야산 경사면에서 돌덩이가 쏟아져 인접한 카페 벽면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업비 확보에 따라 북구는 내년 월출동 낙석 피해 현장과 주변 일대에 높이 4m, 길이 40m 규모의 옹벽을 설치한다. 높이 3m, 길이 80m 규모의 낙석방지책도 조성하고 비탈면 안정화 시공을 펼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주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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