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산불 예방 위한 ‘보이는 소화기’ 40개 등산로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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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산불 예방 및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을 위해 이용객이 많은 동탄 무봉산, 비봉 태행산 등 관내 등산로 27곳에 '보이는 소화기' 40개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면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림·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등산로에 산불 진화 장비를 비치함으로써 등산객에 경각심을 일으켜 산불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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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산불 예방 및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을 위해 이용객이 많은 동탄 무봉산, 비봉 태행산 등 관내 등산로 27곳에 ‘보이는 소화기’ 40개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면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림·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등산로에 산불 진화 장비를 비치함으로써 등산객에 경각심을 일으켜 산불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소화기 설치 위치는 산불발생 위험도, 현장접근성, 산불발생현황 등을 고려했으며, 등산로의 주요 교차점 등 사용 및 접근이 쉬운 위치에 소화기 설치를 마쳤다.
또한 눈·비 등으로 인해 소화기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이용객이 쉽게 개방해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의 소화기함도 함께 비치했다.
특히 시는 보이는 소화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소화기별로 관리번호를 부여해 등산로 점검 시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5년 1월 1일 출범할 화성특례시가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전후해 성묘객 실화나 생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화성시 관내 산불 발생건수는 총 7건으로 작년 12건과 대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시는 산불실화자 검찰 송치,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자 과태료 부과 등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들에 대해 무관용·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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