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발 변화→손흥민 골+도움에 2-1 승" 예상

이상완 기자 2024. 9. 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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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 첫 승에 도전한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키다'는 "홍명보 감독이 두 번째 지휘봉을 잡은 후 부임 첫 승을 올리기 위해 선발 명단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한국은 손흥민이 득점 또는 도움을 올려 2-1로 근소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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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난 뒤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 첫 승에 도전한다.

FIFA 랭킹 23위의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오만(76위)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5일 홈에서 가진 팔레스타인(96위)과 무승부(0-0)를 거두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

현재 이라크(승점 3점) 요르단(승점 1점) 쿠웨이트(승점 1점)에 이어 4위에 있다.

오만은 이라크와 1차전에서 0-1로 패해 최하위에 놓였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1패로 우위에 있으나 지난 2003년 오만 원정서 가진 아시안컵 예선서 1-3으로 패한 이른바 '오만 쇼크' 악몽이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한국은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주민규(울산 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최정예 공격진으로 구성해 75% 달하는 높은 점유율과 16개의 슈팅을 쏟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8일 훈련 전 둥글게 모인 홍명보호. 사브(오만)=사진┃이형주 기자

결국 관건은 밀집수비가 예상되는 오만의 수비전술에 맞서 공격전술을 다변화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만전에서 선발 선수 변화를 예고한 홍명보 감독은 "승리 외에 다른 것은 없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키다'는 "홍명보 감독이 두 번째 지휘봉을 잡은 후 부임 첫 승을 올리기 위해 선발 명단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한국은 손흥민이 득점 또는 도움을 올려 2-1로 근소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손흥민은 역대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4위(128경기)와 A매치 최다골 3위(48득점)에 올라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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