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13일 저녁 교통량 적다…가장 혼잡한 날은?

김동용 기자 2024. 9.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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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 교통량은 13일 저녁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17·18일은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차량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귀성길도 예년 명절 연휴보다 비교적 교통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는 연휴 기간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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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SK텔레콤, 추석 연휴 교통량 예측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 교통량은 13일 저녁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17·18일은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차량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티(T)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과 함께 2018년·2019년·2023년 기록된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추석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추석 연휴(9월14~18일) 전날인 13일 저녁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귀성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귀성길도 예년 명절 연휴보다 비교적 교통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는 연휴 기간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출발 기준 9시간15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그 외 서울−광주 구간은 낮 12시 출발 기준 약 6시간52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 출발 기준 약 5시간9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와 관계없이 평소 수준의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17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를 기점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17일 부산−서울 구간은 낮 12시 출발 기준 약 8시간36분,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10시 출발 기준 약 7시간25분, 대전−서울 구간은 오후 1시 출발 기준 약 5시간4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귀경길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날은 18일 새벽 12시부터 2시까지다. 이 시간에 부산−서울 구간은 약 4시간20분, 광주−서울 구간은 약 3시간30분, 대전−서울 구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티맵모빌리티가 2018~2023년 태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올해 추석 귀성길·귀경길 교통량 예측. 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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