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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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인 비행절차와 ICAO 국제 기준 개정안을 반영한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마련했다"며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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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의원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민관 합동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항공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구는 연구 용역을 거쳐 지난 6월 최종 도출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설명하고 설명과 조기 시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는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 등으로 수십 년간 피해 받아온 주민 목소리와 고도제한 완화 조기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가 담긴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건의문 핵심은 구에서 마련한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기준안을 우선 반영해 달라는 것이다.
건의문에는 내년 ICAO 국제기준 개정 일정에 맞춰 국내 법령·지침 개정을 빠르게 추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고도제한 완화의 시급성을 ICAO에 적극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 김포공항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최종 승인권을 가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인 비행절차와 ICAO 국제 기준 개정안을 반영한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마련했다"며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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