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과일선물 ‘친환경 패키지’ 완판… 가치소비 확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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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올 추석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친환경 과일 선물세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에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패키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명절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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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에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 패키지는 사과, 배,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을 담은 4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플라스틱 완충재 대신 종이 완충재인 ‘허니쿠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쿠션은 벌집 모양으로 설계된 종이로, 외부 충격을 흡수해 과일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포장재가 사용되었으나, 이번에는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가 활용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일을 보호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추석에는 반년간의 연구 끝에 허니쿠션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패키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명절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해 포장 품질을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종이박스를 도입했고, 와인 선물세트 역시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 패키지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정육 선물세트의 보냉가방 재사용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백화점에 가방을 반납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그린프렌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대백화점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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