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폐회… 행감계획 등 105개 안건 처리

김동근 기자 2024. 9.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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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기간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후반기 방향을 제안했으며,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는 등 대안을 촉구했다.

한편 올해를 마무리하는 다음 회기(제356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5일-12월 16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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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피해어가 지원 건의안'도 채택…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촉구
충남도의회는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양식 피해 어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기간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후반기 방향을 제안했으며,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는 등 대안을 촉구했다.

또 조례안 31건, 동의안 48건, 건의안 11건, 특위구성결의안 3건,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105개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이상기후에 따른 양식 피해 어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한 김옥수(서산1, 국민의힘) 의원은 "고수온현상이 충남 서해안을 비롯해 남해안 양식어가를 덮쳤다"며 "충남의 경우 8월 21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피볼락 약 158만 마리가 폐사(잠정)했다. 피해액은 18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수온 현상에 의한 폐사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적신호가 켜졌고, 식량안보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가 대응할 마지막 기회"라며 △피해 양식장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실효적 시책 마련 △기후재난 상시화 인정, 피해 어가에 대한 다음연도 영어활동 지원 △농어업재해보험법이 실질적 지원수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안 조속한 처리 등을 촉구했다.

홍성현(천안1, 국민의힘) 의장은 "회기 동안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를 마무리하는 다음 회기(제356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5일-12월 16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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