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교, 세대를 잇다"…막 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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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지난 4~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K-유교, 세대를 잇다'란 주제로 진행된 축전은 충청권 뿐만 아니라 대전·세종·공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세계적인 명문 문화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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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지난 4~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K-유교, 세대를 잇다'란 주제로 진행된 축전은 충청권 뿐만 아니라 대전·세종·공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부산과 서울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들도 방문했다.
충남 지역은 그동안 풍부한 유·무형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대규모 유교문화 축제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축전을 통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백성현 논산시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서원과 향교의 유림지도자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유교문화축전이 세계적인 명문 문화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논산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국가유산인 명재고택을 비롯한 풍부한 유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학의 중심지"라며 "충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교문화 성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시가 유교문화를 선도하며 충효예와 인의예지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교문화의 국제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유교국제포럼에는 덴마크와 중국, 일본 등에서 유학을 연구하는 석학들이 참석했다. 세계유산인 한국 서원 9곳의 서원장들이 참여한 '한국의 서원, 열린 좌담회'에서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K-유교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에는 세종과 대전·경기·서울 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한유진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며 축제를 만끽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이번 축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글로벌 명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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