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10년 묵은 상습정체 구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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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안산의 고질적인 상습 교통정체 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대대적으로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출·퇴근길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초지동 소재 신안산대학로와 동산로 교차 지점인 신안산대입구 삼거리의 우회전 차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극심한 차량 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 개선,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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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안산의 고질적인 상습 교통정체 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대대적으로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출·퇴근길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초지동 소재 신안산대학로와 동산로 교차 지점인 신안산대입구 삼거리의 우회전 차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10년이 넘은 상습적인 교통 정체는 물론 법규위반 등이 지속되던 구간이다. 안산스마트허브와 많은 화성 및 안산시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통행로다.
평일 퇴근 시간대 외에도 주말 피크시간대 우회전 교통량 대비 우회전 차로가 부족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끼어들기가 횡행했다.
그동안 단속이 꾸준히 요청됐을 뿐 아니라 교통섬을 끼고 우회전을 시도하는 운전자도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이었다.
이에 단원경찰서는 우회전 전용차로 추가 설치하는 개선안을 수립, 안산시에 제안했고 시가 이를 수용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확보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경찰은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을 위해 드론을 활용, 도로상황을 정밀 진단했다. U턴 전용차로를 활용해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좌회전 3개 차로를 유지하며, 우회전 전용차로를 1개씩 확장했다. 또, 우회전 전용 신호등에 후면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 안전성을 확보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연간 약 177억5천만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의 통행속도 자료를 토대로 개선 전·후를 비교한 결과, 통행속도는 퇴근 8.2km/h(50.9%)가 빨라졌으며, 범법 제보 등 민원 접수도 월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감소했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극심한 차량 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 개선,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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