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경제재정소위원장에 민주 정태호…조세소위위원장 국힘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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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위원장 자리에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10일 결정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기재위 조세소위원장 자리에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경제재정소위원장 자리에야 정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조세소위 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왔다.
국민의힘은 관례상 여당이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다수당이 해야 한다고 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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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위원장 자리에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10일 결정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기재위 조세소위원장 자리에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경제재정소위원장 자리에야 정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남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위원장은 야당, 청원소위 위원장은 여당 소속 의원이 맡는다.
앞서 여야는 조세소위 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왔다. 국민의힘은 관례상 여당이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다수당이 해야 한다고 맞선 것이다.
조세소위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 등을 포함해 모든 세법 제·개정안을 심의하는 첫 관문인 만큼 여야 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정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소위 구성을 못 해서) 법안 심의를 전혀 못 하는 상황이라, 그러면 위원장 자리를 넘겨주더라도 법 심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판단"이라 설명했다.
기재위 오는 26~27일쯤 전체 회의를 열고 소위원장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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