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공무원들, 건설업체 향응 받은 혐의로 국무조정실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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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공무원 6명이 건설업체로부터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로 국무조정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주시청 건설과 소속 직원 6명이 현재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를 받고 있는 공주시청 관계자들은 지난 4~5월 쯤 금강홍수위 감시 장비 구축사업과 관련한 업체로부터 수 차례 골프와 술 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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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차량서 현금 400만원 발견
충남 공주시 공무원 6명이 건설업체로부터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로 국무조정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주시청 건설과 소속 직원 6명이 현재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일 공주시청 건설과를 방문해 관련 계약 서류와 업무 일지를 압수했다. 같은 과 직원 B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현금 400만원도 압수해갔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팀은 지난 7월 비위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고 있는 공주시청 관계자들은 지난 4~5월 쯤 금강홍수위 감시 장비 구축사업과 관련한 업체로부터 수 차례 골프와 술 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는 지난 2022년에도 건설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향응을 제공받은 공무원 5명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상급기관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주=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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