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민선8기 재원 203억 확보…"주민 밀착형 사업"

올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총 203억
"외부 재원 확보로 주민 밀착형 사업 시행 만전"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전경.(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과 명동 쁘렝땅 앞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설치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민선 8기 중구는 총 203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구는 도심에서 아이들이 사계절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청정 실내 놀이터인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동 쁘렝땅 앞 지하차도에 대해서는 진입차단시설, 전광표지판 등의 설치를 추진 중이다.

두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구는 행안부로부터 교부받은 5억원뿐 아니라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서울시 보조금 등을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중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한 바 있다.

남산자락숲길 조성, 키즈카페, 청소년센터 조성 등 주민 편익 증진사업 84억원, 우범지대 폐쇄회로(CC)TV 설치, 구립경로당 외장재 교체, 도로열선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87억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명동 거리가게 정비 32억원 등을 국·시비로 확충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편익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 정부,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민 밀착형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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