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파리 귀국편 21시간 지연된 대형기, 당분간 국내선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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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으로 파리 노선 첫 운항이 21시간 지연됐던 티웨이항공 HL8211(A330-200) 항공기가 당분간 국내선에만 투입된다.
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HL8211 항공기는 당분간 '김포~제주' 노선 등 국내선에만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HL8211의) 국제선 운항편의 경우, 현재 확정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의 기체 결함으로 지난 8일에도 티웨이항공 국내선 운항편이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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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으로 파리 노선 첫 운항이 21시간 지연됐던 티웨이항공 HL8211(A330-200) 항공기가 당분간 국내선에만 투입된다.
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HL8211 항공기는 당분간 ‘김포~제주’ 노선 등 국내선에만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HL8211의) 국제선 운항편의 경우, 현재 확정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HL8211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기체결함에 따른 지연 이슈(AOG)’로 2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결국 승객들은 이튿날 대체편으로 귀국했다.
해당 항공기는 대한항공에서 받은 A330-200(A332) 항공기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이관받은 유럽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에어버스의 A330-200 5대를 빌렸다.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A332 5대 중 4대(HL8211, HL8212, HL8227, HL8228)를 티웨이항공에 인도한 상태다.
해당 항공기의 기체 결함으로 지난 8일에도 티웨이항공 국내선 운항편이 지연된 바 있다. 오전 9시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던 TW706편은 기체 결함으로 약 5시간 지연된 오후 1시 54분쯤 이륙했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제주발 지연편 승객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대체편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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