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빛 총성’ 남원출신 양지인 선수 '금의환향'

임태용 기자(=남원) 2024. 9. 10.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올림픽 사격 25m에서 '금빛 총성'을 울린 남원출신 양지인(21·한국체대) 금메달리스트가 10일 금의환향했다.

전북 남원시는 금메달 획득 후 처음 고향을 방문한 '양지인 선수'를 환영하며 이날 시청 강당에서 양지인 선수와 가족들, 하늘중학교 정인순 사격코치, 제2의 양지인을 꿈꾸는 관내 초중고 체육 선수반 학생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시민들 환호 속 환영식,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3년간 대외활동 펼쳐

파리올림픽 사격 25m에서 ‘금빛 총성’을 울린 남원출신 양지인(21·한국체대) 금메달리스트가 10일 금의환향했다.

전북 남원시는 금메달 획득 후 처음 고향을 방문한 ‘양지인 선수’를 환영하며 이날 시청 강당에서 양지인 선수와 가족들, 하늘중학교 정인순 사격코치, 제2의 양지인을 꿈꾸는 관내 초중고 체육 선수반 학생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졌다.

양 선수는 이날 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 카드섹션 이벤트 등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환영식에 참석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양지인 선수에 대한 환영식이 10일 남원시청에서 열렸다 ⓒ남원시

남원시는 이날 양 선수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 선수는 앞으로 3년동안 남원시를 알리는 대외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양지인 선수에게 (재)춘향장학재단에서 준비한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1500만원도 지급했다.

‘남원의 별’은 (재)춘향장학재단이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예체능 분야 우수 특기생이나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금이다.

▲ⓒ남원시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위상을 드높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양지인 선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제2의 양지인 선수가 육성될 수 있도록 ‘국립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용 기자(=남원)(rem42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