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청탁 의혹' 울산경찰청 압수수색

조민주 기자 2024. 9.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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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0일 전·현직 경찰관들의 수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울산지검은 전직 경찰 출신 법무법인 전문위원 A씨(62)와 브로커 B씨(44)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사건 관계인들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도박 방조 혐의로 울산경찰청 수사를 받게 되자 친분을 이용해 담당 경찰 공무원들에게 불구속 수사를 청탁하고,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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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수사동.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검찰이 10일 전·현직 경찰관들의 수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울산지검은 전직 경찰 출신 법무법인 전문위원 A씨(62)와 브로커 B씨(44)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사건 관계인들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도박 방조 혐의로 울산경찰청 수사를 받게 되자 친분을 이용해 담당 경찰 공무원들에게 불구속 수사를 청탁하고,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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