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유치 '총력'

연종영 기자 2024. 9.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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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괴산군의회가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의회는 10일 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괴산군의 '자연특별시 괴산 유기농 건강테크 혁신생태계 조성' 지구가 후보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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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유치기원 퍼포먼스(사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과 괴산군의회가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의회는 10일 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괴산군의 ‘자연특별시 괴산 유기농 건강테크 혁신생태계 조성' 지구가 후보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았다. 이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송부하기로 했다.

집행부는 지역사회 역량과 의지를 모으는 행사를 열었다. 같은 날 오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송인헌 군수와 김낙영 군의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송 군수는 "괴산군 전체 인구의 30%가 괴산읍에 집중돼 있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는데, 주거시설과 복지 서비스는 열악하다"며 "50년 넘게 사용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개념도(그래픽=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읍 동부리 645-3 일원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한 후 이곳에 공동주택단지와 업무·창업시설, 푸드테크혁신거점센터(유기농), 환승센터, 고령자 돌봄시설 등을 조성하는 게 군이 국토부에 신청할 사업의 골자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투입할 예상 총사업비는 1406억원(국비250 포함)이다. 군은 다음 달 초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서를 국토부에 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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