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온실가스 2년 연속 감소…원전 생태계 회복 덕분”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9.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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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10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및 원전 생태계 회복이 기여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하며 "아울러 산업 부문 저탄소 공정 도입, 전 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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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4.4%↓
성태윤 정책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10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및 원전 생태계 회복이 기여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하며 “아울러 산업 부문 저탄소 공정 도입, 전 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경부는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4.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성 실장은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환경보전과 국민 생활환경 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현 사회수석실 산하에 있던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과학기술수석실 산하로 이관할 계획이다. 성 실장은 “기후환경 업무를 과학기술수석실에서 담당함으로써,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아젠다인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과 함께 탈탄소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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