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시, 내달 5일 '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 개최 등

[양주=뉴시스] 양주시 우이령길 맨발 걷기 대회. (사진=양주시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장흥면체육회에서 시민 건강 증진 및 우이령 홍보를 위해 '양주시 우이령길 맨발 걷기 대회'를 내달 5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장흥면 우이령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집결해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우이령 단풍길 맨발걷기(교현탐방지원센터~유격장, 2.3㎞)와 오전 11시 대회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령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고개다.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를 지난다. 6·25 전쟁 때 미군이 비포장도로로 개설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는 교통로로 이용했다.

그러나 1968년 '1·21무장공비 사건' 경로로 이용돼 40여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가 지난 2009년 10월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었다. 이후 우이령을 상시개방 하자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 3월4일부터 일시적으로 주말과 성수기(9~11월)를 제외하고 평일에는 예약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양주시, 올해 하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

경기 양주시는 내달 11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청자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연속 2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양주시에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 등 실제 농업 생산활동에 종사해 온 농민이다.

해당 거주지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19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또는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 노동자와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는 경우 환수 조치와 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걸쳐 12월에 지급한다. 기준 자격을 만족한 달부터 소급해 지급된다.

시는 지난 3월 상반기 신청을 받아 6020명의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1~6월분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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