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본격화…7개 선도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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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에 명시된 '농생명산업지구'의 지정,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이 신청한 19개 지구를 평가, 7개 선도지구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7개 선도지구가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면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도가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권한을 갖게 돼 농생명산업지구에서는 토지 이용이 보다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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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에 명시된 '농생명산업지구'의 지정,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이 신청한 19개 지구를 평가, 7개 선도지구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농업생산 연계형 지구는 남원(ECO 스마트팜), 장수(저탄소 한우), 임실(치즈), 고창(김치) 등 4곳이다.
혁신산업 중심형 지구는 익산(동물의약품), 진안(홍삼), 순창(미생물) 등 3곳이다.
전북도는 7개 선도지구가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면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도가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권한을 갖게 돼 농생명산업지구에서는 토지 이용이 보다 자유롭다.
도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해 그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 사전 컨설팅 등을 열고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전통적인 농도에서 벗어나 국가 농생명산업의 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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