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하천 정비공사 중 토사 덮쳐 80대 숨져…중대재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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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가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44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소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토사가 작업자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사고는 거푸집 해체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는 군청이 관리하는 하천으로 해당 정비사업을 건설업체에 발주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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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가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44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소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토사가 작업자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굴삭기 등을 이용해 40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86)씨를 끌어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토사는 A씨의 가슴부위까지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거푸집 해체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업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군청이 관리하는 하천으로 해당 정비사업을 건설업체에 발주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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