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연휴 때 나흘간 민자도로 3곳 무료 통행
한주한 기자 2024. 9. 10. 15:39
▲ 일산대교
경기도는 추석 연휴 중 나흘간 일산대교와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행료 면제는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나흘간 96시간 적용됩니다.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때 2천300원입니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 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무료 통행 기간 서수원∼의왕 60만 대, 제3경인 89만 대, 일산대교 30만 대 등 차량 약 179만 대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 연휴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부터 2022년 설까지 2년간 중단한 뒤 2022년 추석 때 다시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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